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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티칸] 그리스신화의 제우스와 천장화의 여호와
Accountant
2020. 1. 28. 16:18

바티칸의 시스티나성당에는 천장화가 있다. 천장화의 가운데에는 천지창조, ‘아담의 탄생’이 있다.

천장화는 미켈란젤로가 바티칸의 위촉을 받아, 본인의 눈과 허리건강등을 바쳐가며 수년간에 걸쳐 그려낸 역작이다.
기독교가 융성하기 전, 그리스신화에는 다양한 신들이 있었다. 이 당시 사람들은 밀물과 썰물은 포세이돈의 변덕 때문에 일어난다고 믿었고, 전염병은 아폴로가 내린 벌로 간주되었다.
기독교가 융성하면서, 그리스신화에서의 여러 신들의 예술작품에서의 얼굴은 점차 사라져갔고, 기독교 성인들의 얼굴들로 대체되었다.
그러나, 단 하나의 신, 신들의 신인 제우스의 얼굴은 기독교에서도 나타났다. 즉, 천장화의 여호와의 얼굴로 대체 되었다고 한다.

제우스의 추종자들이 완강하게 저항한 탓에, 기독교에서는 제우스의 얼굴을 여호와의 얼굴로 채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. (Dan Brown - Origin)